스토리
현장소식(13)
보고서

가자지구 전쟁 난민을 위한 식량 지원

2023-11-09 조회 722

 

긴급구호 전문 NGO 피스윈즈(PeaceWinds)는 2014년 7월부터 가자지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 직업훈련센터 개관 및 운영, 아동청소년 트라우마 치료 등의 심리적 지원과 시설 보수, 공습 피해 가구 지원(비상식량 등) 사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분쟁이 시작된 이래로 가장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사망자가 8천여 명을 훌쩍 넘어섰고, 사망자 대부분은 여성과 아동이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0월 27일 지상전에 수만 명을 투입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만약 이 계획이 실행된다면 2006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상 침공으로 그 피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현재 이스라엘 군은 가자 지구 주변을 육·해·공으로 포위하였고, 국제 사회가 민간인을 향한 지나친 보복을 비판함에도 휴전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 난민 캠프 직원(좌)과 피스윈즈 가자지구 현지 직원(우)

 

 

가자지구 사람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살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집과 가족을 잃은 난민 1,388명(279가구)이 가자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난민 캠프에 찾아왔습니다.

그중 부모 품에 안긴 영유아가 180명으로 기초적인 의식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모두 난민 캠프에서는 숨통이 트일 거라는 마지막 희망을 품었지만, 난민 캠프도 열악하긴 마찬가지였습니다.

공습이 거세지면서 난민 캠프의 일부 직원들도 피난을 떠났고, 캠프에 남은 소수의 직원으로 그 모든 피난민을 감당하기엔 어려움이 컸던 것입니다.

 

 

▲ 피스윈즈가 준비한 식량 키트의 구성

 

 

마스마티 쌀 3팩, 곡식 및 전분 3봉지, 올리브오일 1병, 우유 12팩, 토마토소스 3캔, 딸기 잼 1병, 초콜릿 잼 1병, 후무스 2캔, 통조림 3캔, 티백 1박스, 과자 1개, 월경 위생용품 2팩, 물티슈 3팩

 

 

음식은 고사하고 식수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난민을 돕기 위해 피스윈즈는 현지 유통 업체와 협력하여 13종으로 구성된 식량 키트를 난민 캠프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키트는 난민 캠프에서 실제로 생활에 필요로 하는 품목들을 전달받아 구성하였으며, 여성과 아동이 많은 난민 캠프의 특성을 고려하였습니다.

 

 

▲ 식량 키트를 싣고 캠프에 도착한 소형 트럭

 

 

27일 밤부터 29일 아침까지 이어진 전례 없는 공습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각 10월 29일 오후 1시 피스윈즈는 난민 캠프에 식량 키트 280개를 가구당 1개씩 배분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지원으로 난민 캠프에 머무는 피난민 1,388명(279가구)이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었습니다.

 

 

▲ 식량 키트 배분 과정

 

 

트럭이 도착하자 젊은 청년을 중심으로 키트 배분을 솔선수범하여 도왔으며, 모든 난민이 키트 배분이 끝날 때까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어르신과 어린아이가 많은 캠프라 걱정했는데,

식량 키트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끼니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난민 캠프 주민이 전한 감사 인사

 

 

난민 분이 전한 감사 인사를 후원자 여러분께 대신 전해드립니다.

피스윈즈는 가자지구의 민간인들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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