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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11)
보고서

가자지구 전쟁 난민 19,000명에 식량 지원

2023-11-24 조회 458

긴급구호 전문 NGO 피스윈즈(PeaceWinds)는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청년 직업훈련센터 운영, 아동청소년 심리적 지원, 공습 피해 가구 지원 사업 등으로 가자지구를 돕고 있습니다.

 

 

가자지구 사망자 절반 취약계층

 

▲ 공습으로 무너진 가자지구의 건물

 

지난 11월 22일,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UNOCHA)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1만 4,500명, 부상자가 3만 5,00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 6천여 명이 어린이, 4천여 명이 여성으로 사망자 절반 이상이 무고한 취약계층이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UNOCHA)은 이스라엘군이 병원과 학교를 가리지 않고 대규모 공습을 벌였기 때문에 실제 사망자는 통계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공습으로 무너져 내린 가자지구의 건물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도 어렵긴 마찬가지였습니다.

 

 

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엔 식량과 식수가 10%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탈수와 영양실조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중동 및 북아프리카 대변인 아비르 에테파

 

 

 

식량을 구할 수 있는 가게들은 모두 공습으로 파괴되었고, 이스라엘의 봉쇄로 민간인에게 닿는 식량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국경에 도착하는 극히 일부의 식량마저

하루 최소 칼로리 요구량의 7%만을 충족하는 비참한 수준입니다.

가자지구 전쟁 난민에 식량 지원
 

▲ 음식을 조리하고 있는 가자지구 피난소

 

피스윈즈는 기아 위기에 직면한 가자지구 주민들의 안정적인 영양 섭취를 위해 식량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분쟁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더욱 취약한 아동과 여성 등이 많이 머물고 있는 피난소를 대상으로 하여,

10월 31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일 총 19,000명에게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 피스윈즈가 준비한 식량을 배급받는 피난소 주민

 

피스윈즈는 가자지구의 피난소와 협력하여 식재료를 현장까지 조달했고, 주식인 쌀, 콩, 파스타 등을 조리하여 주민에게 배급했습니다.

자신의 배고픔은 무시하고 아기를 먼저 먹이던 어머니, 한창 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바짝 마른 아이들은 음식 냄새를 맡을 때마다 환하게 미소 지었습니다.

▲ 피스윈즈가 준비한 식량을 배급받는 피난소 아이 1

 

단 한차례의 인도주의 지원으로는 가자지구의 배고픔을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피스윈즈는 현지 시각 24일에 이루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4일간의 휴전 협정을 기점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자지구 주민들에 정말 필요한 것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 피스윈즈가 준비한 식량을 배급받는 피난소 아이 2

 

피스윈즈는 앞으로도 가능한 많은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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