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 16시 1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대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피스윈즈는 이에 대응하여 전문 구조 인력, 의료 인력을 동반한 긴급구조팀을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긴급구조팀은 의사, 간호사, 구조대원, 재난구호견팀 등으로 구성돼 재난 상황 및 지원 수요를 조사하고 수색구조 지원, 의료 지원, 긴급물품 지원 등의 구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사망자가 110명으로 집계됐다. 지진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진 관련 사망자를 포함해 276명이 숨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이후 8년 만입니다.
또 이시카와현이 집계한 ‘연락 두절’ 주민 수는 211명에 달해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시카와현에서는 6일 오후까지 14개 기초지자체에서 약 6만6000가구가 단수, 2만7000가구는 정전 상황을 겪고 있으며 피난소 약 370곳에서 3만 명 이상이 피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의 피해액이 8163억엔(약 7조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민간 추계치가 나왔습니다. 도쿄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무라종합연구소 기우치 다카히데 연구원은 "재해의 전체 모습이 밝혀지지 않아 잠정적인 추계"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반 융기로 해안선이 바다 쪽으로 최대 200m 밀렸고, 지진해일도 관측의 3배라는 분석도 나오며,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재해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비상, 복구, 지원 활동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4년 1월 노토반도 지진'이 발생한지 나흘이 지났습니다. 긴급구조팀이 활동하고 있는 스즈시 일대는 가옥 붕괴와 산사태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곳곳의 도로가 끊겼습니다.
일부 대피소와 마을은 고립된 채 발견됐습니다. 열악한 도로 상황과 심한 교통체증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구호물자를 어떻게 전달하느냐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현재 긴급구조팀은 인력을 증원해 총 23명이 지원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외부 기관과 협력하면서 팀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4년 1월 노토반도 지진'이 발생한 지 3일째입니다. 노토반도에서는 아침부터 최대 진도 5+의 여진이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이런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은 어제부터 계속해서 대피소에 임시 진료소를 열었습니다. 구조대는 구조견들과 함께 수색·구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일본 노토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총 19명의 대원과 구조견 2마리로 구성된 긴급구조팀은 현장 정보 수집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많은 응급수색 활동과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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